지역 건설경기 침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직접 매입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또 안산과 대전, 부산의 철도 지하화 사업이 우선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현재 비아파트에만 허용 중인 매입형 등록임대를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에도 허용해, LH가 3천 호 수준을 사들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디딤돌 대출 우대 금리를 신설하고, 금융기관이 지방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확대할 경우 가계부채 관리상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심을 모았던 3단계 스트레스 DSR의 구체적인 적용 범위와 비율은 부동산 시장 상황을 봐가며 오는 4~5월 중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또 3대 철도 지하화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와 협의를 끝낸 안산의 초지역~중앙역, 대전조차장, 부산의 부산진역~부산역, 이렇게 3곳의 4조3천억 원 규모 철도 지하화 사업에 대해 상반기 기본계획에 착수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경부선, 경인선, 경원선 등의 구간은 지자체와 추가 협의와 공사 방식, 철도 운행 문제 등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린벨트 해제 총량의 예외가 적용되는 국가·지역전략사업도 다음 주 중 선정합니다. <br /> <br />세부 일정을 보면, 오는 19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1일 차관회의, 2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용인 반도체 산단은 내년 착공을 위해 상반기 안에 보상에 착수하고 관련 인프라를 신속히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건설자 유동성 지원을 위해서는 채권시장안정펀드나 회사채 매입 등 시장안정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5조 원 규모 유동성을 지원하고,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중소 중견 건설사 대상 8조 원을 대출과 보증으로 공급합니다. <br /> <br />전국 15개 공항 안전 투자를 위해서는 조류탐지 레이더를 도입하고 방위각 시설을 개선하는 등 오는 2027년까지 2천6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21911301609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